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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기/시애틀 이야기

Christmas Party @ Fairmont Olympic Hotel

by unknown 2020 2022. 12. 19.

1924년에 지어진 Fairmont Olympic Hotel에서 어제 회사 연말 파티가 있었다.  

팬더믹 덕분에 몇 해만에 치뤄진 회사 전체 연말 파티라 정신이 없어서 공간이 이렇게 생긴줄 잘 둘러 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첫 사진은 지역뉴스(King5) 에 잘 나온 사진으로 대체..!!

Credit: Fairmont Olympic The original chandeliers were painstakingly dismantled, labeled, polished, restored, and put back together in a secondary location.

최근에 레노베이션을 했는데 300파운드나 되는 이 샹들리에는, 원래 있던 것을 해체해서, 광택내고 복원한 것이라 한다. 

 

6시에 시작된 파티는 11시 반이 다 되어서 끝이 났다.   

팬더믹 첫 핸가 그 땐 온라인으로 다 같이 아침 열신가 그 때 파티를 했었다. 다 같이 크리스마스 컨셉의 옷을 입고 파티를 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비드 떄문에 약간은 우울하기도 했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기분도 낼수 없는 파티였다.

한해는 기억이 나지 않고, 작년엔 회사로 복귀하기 시작했지만, 전체 파티는 자제하는 분위기라, 팀별로 회식 비슷한 파티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님, 끝까지 남아 있어 본게 처음이라 내가 모를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오랫동안 파티를 즐겼다. 

춤추는 것도, 사람들이랑 즐겁게 떠들고 노는것도, 어색하고 기빨리는 기분이었지만,  with covid로 바뀌면서, 회사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팀별로 다른날 출근하다 보니,  잘 못 만나던 사람들도 오래간 만에 보고, 평소엔 수수하게 입고, 데드라인 맞추느라 찌들어 있는 모습들만 봤는데, 파티 컨셉에 맞게 이쁘게 드레스 입고, 잘 차려진 정장입은 모습들 모니 어찌나 이쁘던지.... !!

파티 중간 중간에, 또 마지막까지, 이 밴드 분들이 여흥(?)을 담당해 주신 밴드분들!!

 

바에서 술 마실수 있는 티켓을 6장이나 받아서,  칵테일을 5잔이나 마셨다.  음식도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도 못찍고, 마지막에 디저트만 사진으로 남겼다. 

암튼 

2022년 다들 고생했고 고마웠다고 

2023년 두렵지만, 기대한다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