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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기/시애틀 이야기

커피 맛집 01 | 시애틀 커피 이야기 - Victrola Coffee and art.

by unknown 2020 2022. 12. 16.

난 커피를 잘 모른다.  원산지가 어딘지, 원두의 종류가 뭔지, 근데 그런것에 상관없이 중독 되어 있다.  하루 종일, 밤 낮 상관없이 커피잔을 들고 있다. 

그런데 스타벅스에 중독은 아니다.  시애틀이라 그런지, 스타벅스는 정말 골목 골목마다 있다.  한 빌딩에  대각선 코너에,  다른 층에, 몇 개나 있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스타벅스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여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작은 커피샵도 많다. 가게마다 다른 특색이 있고,  커피맛도 너무 다르다.  또 그런 곳을 구지 찾아 다닌다. 


집에서 5분쯤 걸어가면 victrola coffe 샵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별한 것도 아닌데,  늘 사람들이 가득하다.  책 읽는 사람들, 수다 떠는 사람들, 컴퓨터 하는 사람들.. 벽엔 이름 모를 작가들의 작업들이 걸려있고..... 너무 너무 깨끗하지도 않아.. 그냥 참 편한다.  손 때 묻는 가구들이 정겹고.. 부담스럽지 않다.   그냥 계속 거기 있었고 계속 있을 것 같은... 그런 가게... 그림은 바뀌겠지만...

참... 그리고 커피는 참 맛있다.

https://goo.gl/maps/7izsw4rtyZomFnof9

 

Victrola Coffee and Art. · 411 15th Ave E, Seattle, WA 98112 미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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