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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기/시애틀 이야기8

Free 바나나 스탠드 by Amazon 회사 친구 중 한 명이, 아침 일 시작하고, 점심 먹기 전에 가끔씩 15분 20분씩 사라졌다가 바나나 한 다발을 들고 오곤 하더라고요. 바나나를 어디서 갖고 오는지 물었더니, 아마존에서 공짜로 준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따라가 봤더니 진짜 공짜바나나 득템!! 저도 한 다발받아서 회사 갖고 와서 다른 직원들이랑 나눠 먹었어요. https://g.co/kgs/CRrZ6t4 Amazon Community Banana Stand · 2031 7th Ave, Seattle, WA 98121 미국4.9 ★ · 과일 및 야채 가게www.google.com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마존의 바나나 스탠드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바나나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이 스탠드는 아마존의 사무실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마존.. 2024. 11. 16.
생일에도 삶은 계속되고.... 여전히 쉽지 않다. 다 어려운건가.. 나만 컴플레인 중인걸까..... 2023. 5. 25.
2022년 마지막 출근 12월 23일 아침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눈 온 뒤, 녹을라 하다 살짝 얼어버린 꼭꼭 밟아 출근을 했다. 보통 5분~7분이면, 전철역까지 내려가는데, 한 두배 정도 걸린 것 같다. 발걸음 내딛는 곳곳이 살얼음이라 살짝 씩 미끄러진다. 어렵게 출근한 나에게 주는 커피 한잔. 작게 만들어 주신 하트가, 얼었던 몸을 녹여줬다. 역시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라. 오늘 까지도 미팅이 계속되었다. 그래도 전화로 여기저기 미팅하다 보니. 하루가 빨리 지나갔다. 점심땐 출근한 직원들끼리 같이 점심도 배달해서 같이 먹고.... 퇴근 후 집에 돌아가기 전 잠시 다운타운 백화점에 들렀다. 평소 연말 같으면 시애틀 다운타운이 이렇게 한산하지 않았을 텐데.어찌 올해 더 썰렁한 느낌이다. 트리도, 조명도 옛날과 다를 바 .. 2022. 12. 24.
커피 맛집 02 | Ladro - Rainy Seattle. 어둡다. 8시 반이 넘었는데, 여전히 아침이 오지 않았다. 늘 줄 서서 회사 늦을까 미팅 늦을까 걱정하면서 기다리던 옆 건물의 가게에도 사람이 없다. 손님은 나 하나, 일하는 사람은 3명... 바닷바람이라 바람이 차다. 그냥 여기 앉아 밖에 나가기 싫다.. 회사 가기 싫다. 일어 나기 싫다는 마음을 이기고 회사에 왔다. 커피 한잔에 모든 걸 맡기고... 바람에 우산이 접혀.. 커피 잔 꼴이 말이 아니다... 제일 좋아하는 구수한 고구마 맛이 나는 라떼다. 담주는 회사가 일주일 동안 문을 닫는다. 연말이고 해서.. 그래서 그런가 내 옆자리는 많이 비어 있다... 이번 주가 2022년 마지막 출근. 어느새 비는 눈으로 바뀌었다. 오늘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이 난 느낌이다.. . 2022. 12. 21.
Christmas Party @ Fairmont Olympic Hotel 1924년에 지어진 Fairmont Olympic Hotel에서 어제 회사 연말 파티가 있었다. 팬더믹 덕분에 몇 해만에 치뤄진 회사 전체 연말 파티라 정신이 없어서 공간이 이렇게 생긴줄 잘 둘러 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첫 사진은 지역뉴스(King5) 에 잘 나온 사진으로 대체..!! 최근에 레노베이션을 했는데 300파운드나 되는 이 샹들리에는, 원래 있던 것을 해체해서, 광택내고 복원한 것이라 한다. 6시에 시작된 파티는 11시 반이 다 되어서 끝이 났다. 팬더믹 첫 핸가 그 땐 온라인으로 다 같이 아침 열신가 그 때 파티를 했었다. 다 같이 크리스마스 컨셉의 옷을 입고 파티를 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비드 떄문에 약간은 우울하기도 했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기분도 낼수 없는 파티였다. 한해는 기억.. 2022. 12. 19.
Happy hour... 회사서 가끔 술을 마신다. 친목 차원에서. 개인적인 일도 이야기 하고, 아무 쓰잘데기 없는 잡담을 하기도 하고... 일 이야기도 하고... 오늘 오후에도 갑자기 술 자리가 시작되었다. 한 30분 남짓 지났나... 벌써 몇 병은 비워져 있다. 비워진 데낄라 병을 보니 몇 해 전 석잔을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출 취해 상사에게 술 주정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다시는 취하지 않으리라 생각 했는데 그 뒤로도 몇 번의 같은 경험이 있다. 팀 전체에 메세지를 보냈다 지우기도 했고 와인 두병을 순식간에 마시고 마시고 아파트 앞에 널브러져 있다 911에 실려 갈뻔도 했고.... 그 뒤로 자제하고 있지만 한잔만 하라는 상사의 권유에... 또 한 잔 받아먹고 갑자기 몸이 따뜻해 지는걸 느낀다.... 집에 빨리 가야지.... 2022. 12. 16.